[정선군뉴스] 정선 고춧가루 가공 시설 준공, 전국 최고의 명품 고추 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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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명품화 사업 일환 1일 최대 500㎏ 생산
HACCP 인증, 홈쇼핑과 온라인 마케팅 총력
【정선】전국 최고의 명품 고추 생산지인 정선군이 고춧가루 가공시설을 조성하고 고추 명춤화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군은 정선 고추 명품화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3억원을 투자해 정선농협 중부지점 내에 연면적 104.31㎡, 1일 처리용량 500㎏ 규모의 HACCP 인증 고춧가루 가공시설을 조성하고, 4일 준공식을 열었다. 이번 시설은 올 9월 착공해 4개월 만에 완공됐으며, 정선군 내 고추 생산자는 일정 수수료를 지불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시설은 정선농협에서 관리하며, 이달부터 정선군 명품 브랜드 고춧가루를 본격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고추 생산 농가들은 고추 명품화 사업을 추진하며 정선군 고추생산자연합회를 구성하고, 영양농협 가공사업소, 영양군 고추유통사, 농민상사 등 고춧가루 생산시설을 견학하며 정선에도 고춧가루 가공시설 설치를 건의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기준 정선군의 고추 재배 면적은 306.33㏊로 1,604농가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고춧가루 가공 시설에서 생산된 고춧가루는 홈쇼핑과 온라인 판매망을 통해 적극적으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준공식을 계기로 유통구조를 개선하고 온라인 판매에 집중해, 정선의 고춧가루가 전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창민 군 유통축산과장은 “2025년부터는 지역은 물론 전국 농특산물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국민고향정선의 명품 고춧가루를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마케팅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선 고춧가루 가공 공장 준공식이 4일 정선읍 녹송로 정선농협 중부지점에서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한 전영기 정선군의장, 박종범 NH농협 정선군지부장 등 기관단체장과 고추 농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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