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뉴스] 원주시·이전 공공기관들 혁신도시 발전 위해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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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이전공공기관협의체, 출범 후 두 번째 정기회의 4일 열려
강원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창안대회 개최키로...공동위원장 심평원장

◇원주시·이전공공기관협의체는 4일 원주시청에서 제2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원주】원주시와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들이 강원원주혁신도시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원주시·이전공공기관협의체 제2차 정기회의가 4일 원주시청에서 열렸다. 이번 정기회의는 올 6월 협의체 출범 후 두 번째로 열리는 회의다.

시와 이전공공기관들은 제1차 정기회의에서 제안된 건의사항에 대한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상생을 위한 협력방안 등을 모색했다. 또 협의체 공동위원장으로 강중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을 선출했다.

특히 시와 이전공공기관들은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혁신도시 발전방안과 문제 해결책에 대한 아이디어를 내는 '강원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창안대회'를 내년부터 개최하기로 했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 혁신도시를 원주 성장의 거점으로 육성하는 것을 비롯해 이전공공기관·시민·소상공인 간 협력을 강화하고 혁신도시만의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발전 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이날 자리에서 이전공공기관들은 볼거리, 먹거리, 쉼거리 부족으로 주말이면 혁신도시 공동화 현상이 발생한다고 지적하며 쉬고 먹고 즐길 수 있는 도시개발과 주변관광지와의 네트워크 강화, 스포츠활동 공간 확보 등을 시에 건의하기도 했다.

2022년 전국 혁신도시 만족도 조사 결과 강원원주혁신도시는 주거환경을 제외한 편의시설, 교통, 보육·교육, 여가활동 환경에서 전국 평균보다 낮은 수준을 기록한 바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시·이전공공기관협의체는 지역 균형 발전을 실현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이전공공기관과 함께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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