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뉴스] 민관 협력으로 강릉 경제 살린다…강릉시경제살리기협의회 하반기 정기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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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경제살리기협의회 하반기 정기회의가 지난 20일 강릉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회의에는 김홍규 시장과 최종봉 번영회장을 비롯한 협의회 위원 34명이 참석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올해 5월부터 시작된 착한소비 촉진 렐레이 캠페인의 성과를 점검하고, 이를 지역 전반으로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또,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경제 전망’을 통해 국내외 경제 동향을 공유하고 2025년 경제 활성화를 위한 분과별 제안과제를 논의했다.
특히 이번 회의는 각 분과별로 사전에 제출된 제안사항을 중심으로 진행돼 기업분과에서는 중소기업 안내서를 제작해 기업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내 ICT 및 콘텐츠 산업 진흥기관 간 협의체를 구성해 정례화하겠다는 계획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업종 간 협업을 통해 강릉 특화 신제품 개발을 지원하겠다는 방안도 포함되었다.
경제분과에서는 도로변 주정차 시간 연장과 골목형 상점가 육성을 위한 지역별 설명회 개최를 제안했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 인근 승강장에 냉난방 장치를 설치하고, 음식 가격 차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의견도 나왔다.
강릉시는 이번 회의를 통해 취합된 의견들을 관련 기관 및 부서와 협력해 실질적인 경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최종봉 협의회장은 “착한소비 촉진 릴레이 캠페인은 지역경제 회복의 중요한 발판”이라며 “위원들과 함께 강릉경제를 더욱 발전시킬 구체적이고 실행 가능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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