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뉴스] 철원 두루미교 오는 25일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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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한탄강 주상절리길 철원구간과 경기도를 잇는 두루미교가 오는 25일부터 지역주민과 탐방객들에게 개방된다.
두루미교는 갈말읍 군탄리 한탄강주상절리길과 포천시 관인면 냉정리를 잇는 폭 2m, 길이 201m의 텐세그리티 구조의 무조탑 인도교로 지난해 6월부터 공사를 시작했다. 두루미를 형상화 한 두루미교는 주변 지형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링 형태의 슬림한 디자인으로 설계됐다. 두루미교는 한탄강주상절리길 드르니게이트 옆에 위치하고 철원군과 경기 포천시의 단절된 한탄강 주상절리길을 연결, 한탄강의 수려한 절경을 조망할 수 있다. 철원군은 두루미교 곳곳에 야간 경관조명이 설치하고 특정 시간대에 야간조명 퍼포먼스도 선보이는 등 볼거리를 확대한다. 이를 통해 탐방객들의 체류시간을 늘려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현종 군수는 "두루미교 개방으로 한탄강 주상절리길의 단절 구간을 연결 할 수 있게 됐다"며 "한탄강 주상절리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두루미교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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