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뉴스] 정유라 “자우림 김윤아 일본에서 방사능 초밥 먹고 미국도 가나?…총기 허가 국가니까 조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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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 딸 정유라 씨. 연합뉴스.

'국정 농단' 사건으로 수감 중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가수 자우림의 보컬 김윤아에 또다시 날선 비판을 가했다.

정씨는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언니 이번엔 미국 가나? 언니는 하고 싶은 말 다하고 살면서 하고 싶은 것도 다하고 살려고 하는 이기적인 사람"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정도면 본인이 한 말을 기억 못 하는 거다"면서 "소설 속 등장인물도 이렇게 쓰면 '너무 간 것 아닌가' 할 텐데 실존 인물이라기엔 빡센 캐릭터"라고 비꼬았다.

이어 "내가 중국 가는 거랑 뭐가 다른가? 돈 줘도 안 간다고 해야 정상 아닌가?"라면서 "거절하기엔 많은 돈이었다 이건가? 진짜 이 언니가 바로 진정한 자본주의 끝판왕"이라고 지적했다.

◇자우림의 공식 SNS 계정에 게재된 미국 공연 소식을 전한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 딸 정유라 씨. 정씨 개인 SNS.

그러면서 "뇌 빼고 인생 사는 인간 자본주의 그 자체인 이 언니는 멘탈(정신력)도 진짜 셀 듯"이라면서 "욕을 그렇게 먹고도 남이야 뭐라 하든지 말든지 또 미국 간다. 나도 멘탈 쌘데 이 언니한테는 댈 것도 안된다"라고 말했다.

정 씨는 "난 뻔뻔하게 차마 중국에서 돈은 못 벌 것 같다"면서도 "아니 근데 중국은 왜 안가나? 그것도 웃기다"라고 주장했다.

여기에 "'새로운 태양이 떠오르길 바란다'더니 해가 동서남북에서 동시에 떠도 나는 돈을 번다 뭐 이런 건가"라면서 "(탄핵 시위 현장에서) 응원봉 흔들다가 서로 실수로 앞사람 머리통 한대씩 때린 건지 다들 이상하다"라고 비판했다.

끝으로 "일본에서 방사능 초밥 먹고 이상해져서 미국도 가보려는 것 같다"면서 "거기 총기 허용 허가니까 언니 조심해. 난 진심으로 언니가 유병장수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에 가수 자우림 공연 응원봉을 들고 참가 인증샷을 남긴 자우림의 보컬 김윤아 씨. 김윤아 씨 개인 SNS.

한편, 김윤아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해 비판하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에 참가하는 등 정치적으로 진보적인 입장을 지속적으로 견지해왔다.

하지만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일본을 방문해 해산물로 만든 초밥을 맛있게 먹는 등의 모습이 회자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해 정씨는 '좌파의 위선'이라며 지속적으로 김씨에 대한 공격을 이어가고 있다.

자우림은 이듬해 3월22일(미국 동부 시간 기준) 뉴욕에서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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