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뉴스] 국제복합관광도시 망상지구 2025년 글로벌스마트복합도시 도약 날갯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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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강원경제자유구역 망상지구가 글로벌 스마트 복합도시로의 기지개를 켜고 있다. 사진은 망상제1지구 개발사업시행자 지정을 위한 사업이행협약 체결식의 모습.◇2025년 강원경제자유구역 망상지구가 글로벌 스마트 복합도시로의 기지개를 켜고 있다. 사진은 망상제1지구 개발사업시행자 지정된 대며건설 사업본주 개소식의 모습.
2025년 강원경제자유구역 망상지구가 글로벌 스마트 복합도시로의 기지개를 켜고 있다. 2013년 국제 복합 관광도시로 조성을 위해 동해시 망상 일원에 지정된 망상지구는 강원경제자유구역의 절대적 면적인 약 90%를 차지하고 있는 핵심 지구로 강원특별자치도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꼽히고 있다.
망상지구는 현재 3개 지구로 구분돼 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제1지구는 주식회사 대명건설, 제2지구는 엠에스호텔앤리조트 주식회사, 제3지구는 엠에스글로벌리조트 주식회사가 각각 개발사업시행자로 지정되어 동해시 망상을 국제 복합 관광도시로 변모시키기 위해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0여년 개발 발목 현장에서 해결=2022년 9월 4대 청장으로 부임한 심영섭 청장은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며 지역주민과 소통을 확대하며 지역 협조를 이끄는데 성공했다. 특히 망상1지구 개발사업과 관련한 법적분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법원은 망상1지구 이전 개발사업시행자였던 동해이씨티가 강원경제자유구역청을 상대로 제기한 '망상1지구 개발사업시행자 지정 취소 처분 집행정지 신청 2심'에 대해 각하 결정을 내렸다. 이에 강원경차청은 행정소송 1심 승소에 이어 집행정지신청도 각하되면서 새로운 사업시행자인 대명건설의 망상1지구 개발사업 추진이 보다 원활히 진행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올해 7월 국내 대표 리조트 기업인 주식회사 대명건설을 개발사업시행자로 대체 지정하며 사업의 속도를 냈다. 대명건설은 개발사업시행자 지정 후 1개월 뒤인 8월 빠르게 현장사무소 개소 및 법인 주소를 동해로 이전하는 등 사업 성공에 대한 의지와 추진력을 보여주며 지역에 기대감을 높였다.
◇글로벌스마트복합도시 도약 기대=망상 제2, 3지구는 망상지구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후 최초로 실시계획이 모두 승인, 본격적인 개발이 진행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 현재 도로와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에 대한 설계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부지보상도 진행되며 착공이 가시권에 들어왔다는 평가다. 또한 망상 1지구의 경우 강원특별자치도의 비전인 ‘미래산업글로벌도시’에 부합되는 ‘글로벌 스마트 복합도시’로 조성에 맞춰 대명건설과 손을 맞추고 있다. 이를 위해 글로벌교육지구와 k컬쳐문화선도지구, 의료복합주거지구 등 3개 지구를 주요 콘셉트로 국제학교와 외국 유명 공립학교를 유치하고 명품 골프장이 포함된 해양-레포츠 관광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K-POP을 활용한 문화시설을 조성하고 강릉아산병원 등 주변 인프라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건강, 휴양시설을 들어서게 할 예정이다. 대명건설은 기존 택지 개발 위주의 개발계획을 2025년 말까지 글로벌 스마트 복합도시 콘셉트의 개발계획으로 변경한다는 방침이다. 심영섭 강원경제자유구역청장은 "올해까지는 지난 10년간 지지부진해 온 망상1지구 정상화를 추진하는 기간이었다면 2025년부터는 망상지구의 개발계획을 구체화 시키고 비전을 제시하는 시기"라며 "글로벌 스마트 복합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해=김천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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