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뉴스] [인터뷰]최명서 영월군수 강원남부권 거점도시 영월군 수도권 시대 본격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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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미래, 희망찬 도약, 다시 영월!’을 비전으로 힘차게 출발했던 민선 8기 최명서 영월군정이 어느덧 반환점을 선회하고 굵직한 성과를 연이어 내고 있다.
최명서 영월군수와 600여 공직자는 5대 분야 15대 주요 성과를 바탕으로 확실한 변화와 성장을 보여주며 미래 영월의 100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제천-영월 고속도로 타당성 재조사(이하 타재)와 영월의료원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 통과를 비롯해 정부의 핵심 양대특구인 교육발전특구와 기회발전특구까지 잇단 국책 사업의 반영은 강원남부권 거점도시의 완성이라는 화두를 내건 민선 제8기의 성과이자 민선 제7기부터 이어온 오랜 열망에 대한 화답이라는 지역의 평가이다.
■제천~영월 고속도로와 영월의료원 덕포 확장 신축 이전 등 영월에 큰 인슈들에 대해 설명해 주시죠=“영월~제천 고속도로는 2020년 예타를 통과해 기본 실시 설계가 추진됐지만 물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당초 1조 979억원에서 6,000억원 가량 사업비가 크게 상승돼 재조사에 착수 됐습니다. 물론 사업 중단에 대한 우려가 컸습니다. 이번 타재 통과는 영월-삼척 구간 예타의 향방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동서 6축 완성을 위한 강원남부권 주민의 염원 실현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영월의료원 신축 이전은 2028년까지 총1,427억원을 투입해 낡고 협소한 현재의 영월의료원의 규모를 9개 병동 300병상으로 키우고 진료 과목을 25개로 확대하여 덕포 공공기관 조성부지 일대로 이전하는 국가 정책입니다. 영월·평창·정선 지역의 의료 공백 해소는 물론 명실상부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최근 일련의 대규모 국책 사업의 반영은 폐광 이후 영월군의 제2의 황금기를 이끌 단초이며 군민께 약속한 미래세대 100년 준비를 위한 민선8기 공약 사업들이 세워질 굳건한 반석으로 떠나지 않고 살고 싶은 영월, 그리고 살기 좋은 영월을 만들어 나가는 데 강력한 구심점이 될 것입니다.”
■폐광 이후 30년 간 지역 산업 쇠퇴로 고초를 겪었던 영월군의 혁신 성장 기반의 산업 구조는=“지역 부존 자원인 핵심 광물과 드론인프라를 바탕으로 미래 산업 육성 및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야 합니다. 올해를 산업 발전의 원년으로 삼았습니다. 가격 경쟁력을 갖춘 중국산 텅스텐에 밀려 폐광됐던 단일 규모 세계 최대의 상동 텅스텐 광산이 높은 품위와 시장성을 다시 한번 입증받아 지난 10월 비전 선포식과 함께 재가동을 시작했습니다. 지난 11월 선정된 첨단 산업 핵심 소재 단지 기회발전특구를 베이스캠프로 강원남부권을 환동해권과 연결해 핵심 광물 산업 벨트 구축을 선도해 나가게 됩니다. 또한 지역 내 연관 앵커·후방 기업을 유치해 채광에서 정련제련까지 관련 산업을 밸류체인화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핵심 광물을 기반으로 R&D 혁신 센터를 조성해 지역 인재 육성과 연구 자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아울러 준비된 드론 산업 인프라를 활용해 도내에서는 가장 먼저 드론실증 도시로 선정됐고, 국토교통부 등 여러 국가 기관과 실증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특수목적 유무인 드론테스트 베드는 2026년 하반기 준공됩니다. 이를 바탕으로 전·후방 연관 기업과 군용드론 인증센터를 유치하고 국정 R&D 협력 과제를 수행할 드론시티 영월의 완성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문화가 일상이 되고, 삶이 즐거운 2,000만 수도권 야외 정원 도시를 위한 방안은=“영월 관광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봉래산 명소화 프로젝트는 2025년 본공사를 완료하고 2026년부터 본격 운영됩니다. 영월통합관광안내센터를 거점으로 장릉에서 청령포원을 거쳐 봉래산과 천문대로 이어지는 관광자원을 벨트화하는 동시에 관풍헌 문화야시장에서 덕포리 달시장으로 이어지는 체류형 야간관광을 활성화할 계획입니다. 문화 도시 조성과 연계해 광역교통망의 확충에 힘입은 늘어난 관광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겠습니다. 아울러 지난 11일 국토교통부 지역 개발 경진대회에서 관광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남면 한옥 마을 조성은 2025년 교량과 진입로 등의 기반 시설 구축을 완료하고 한옥 호텔과 부대 시설은 블록별 순차적으로 준공합니다. 체류형 테마관광지로 조성해 영월군 전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수도권 야외 정원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영월형 교육 발전 특구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역 인재 육성 방안은=“면 소재지 초등학교 폐교를 막기 위해 2020년 시작한 영월형 농촌 유학은 도내에서 가장 많은 166명의 수도권 학생과 가족을 유치하는 성과를 보이며 농촌 유학 1번지로 급부상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7월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에 선정돼 3년 동안 특별교부금 90억원을 확보했으며 농촌 유학을 중심으로 한 초등 돌봄부터 지역특화 인재 양성과 취·창업 지원으로 이어지는 교육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또한 지역 아동 센터의 야간 돌봄을 확대하고 지난 7월 개관한 군가족센터, 내년 상반기 준공하는 공공산후조리원을 중심으로 365일 24시간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 환경을 조성하고 청년 창업 상상 허브 역시 충분히 활용해 청년 창업가와 로컬크리에이터 양성을 위한 지원사격 역시 병행할 방침입니다.”
■농촌 지역 활력 제고 방안은=“영월 농·특산물 경쟁력 강화와 소득기반 구축을 위해 농산물 가공·유통 전문조직을 설립해 장류 거점센터와 일원화하고 있습니다. 스마트 농업의 육성 및 보급 확대, 특화작물 재배 기술 고도화, 스마트 APC 유통시스템 도입을 통해 농가의 생산성을 제고할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남면 연당리 일원에 농산물 유통복합가공센터(2026년 하반기)를 조성해 농산물 유통·판매망을 구축하는 동시에 농촌인력중계센터의 운영을 내실화해 농가에 노동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지역 농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습니다. 고급화된 농특산물 시장 수요에 대응하는 한편 농촌 협약 활성화, 농촌 공간 재구조화를 통해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군민께 드리고 싶은 이야기는=“민선8기 영월군은 2,000만 수도권 야외 정원과 낮과 밤이 즐거운 문화 도시 조성 등 교통 혁신과 수도권 접근성 개선에 대비한 도시 정비와 정주환경과 의료 기반 구축에 힘썼습니다. 또 생활 서비스 개선과 청년이 정착하기 좋은 영월, 고부가가치 농업 경쟁력 강화 등으로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핵심 광물 산업단지 조성과 드론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 미래 산업 먹거리 마련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행정력과 역량을 집중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최근 폐광 지역 4개 시군 가운데 가장 낮은 인구 감소세를 보이며 지난 6년 동안 GRDP 8% 성장을 이뤄냈고 넥스트유니콘 기업을 포함한 55개 기업을 새롭게 유치하며 473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습니다. 고용율도 11.7P 늘어 지역 민생은 한 단계 더 성장 했습니다. 영월군은 이번 제천~영월 고속도로 예비타당성 재조사 통과와 영월의료원 신축 이전 예비타당성 통과로 ‘강원남부권 거점도시, 수도권 영월 시대 개막’을 알렸습니다. 민선 7기부터 준비해 온 대규모 국책사업의 반영과 중장기 계획의 성과 달성이 가시화되고 있는 시점입니다. 다가온 2025년 을사년(乙巳年), 푸른 뱀의 해에도 민선8기가 약속한 미래 세대와 함께 살기 좋은 영월을 위해 불철주야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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