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도 격차가 소폭 줄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공개됐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에게 12월3주차 정당 지지도를 물은 결과, 더불어민주당은 12월2주차 주간 집계 대비 2.1%포인트 낮아진 50.3%로 집계됐다. 국민의힘은 4.0%포인트 높아진 29.7%를 기록했다. 양당 간 차이는 20.6%포인트로 직전 조사(26.7%포인트)대비 소폭 줄었지만 13주 연속 오차범위 밖을 이어갔다.

조국혁신당은 6.0%(2.0%포인트↓), 개혁신당 2.7%(0.1%포인트↓), 진보당 1.2%(0.1%포인트↑), 기타 정당 1.9%(0.5%포인트↑), 무당층 8.2%(0.4%포인트↓)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조사는 무선 97%, 유선 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율은 5.1%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