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뉴스] 홍천군사회복지협의회장 첫 선거 … 다시 ‘오주희·엄광남’ 2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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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속보=후보 자격 논란 속에 재공고 결정이 났던 제9대 홍천군사회복지협의회장 선거(본보 9일자 10면 보도)가 같은 후보로 2파전으로 치러진다.

23일 홍천군사회복지협의회(이하 협의회)에 따르면 회장 선거 후보로 오주희(59)한국켐테크 대표와 엄광남(65)강원석면 대표 등 2명이 등록했다. 선거는 오는 31일 군종합사회복지관 강당에서 열린다. 협의회가 추대방식이 아닌 선거로 회장을 선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엄광남 후보는 지난 4일 후보 자격 논란을 제기하며 사퇴하고, 오 후보의 사퇴도 촉구했다. 이사회는 ‘회원은 피선거권을 갖는다’는 정관 조항을 근거로 후보로 거론됐던 이들에게 회원 자격을 부여하고 선거를 다시 치르기로 결정했다. 협의회는 군으로부터 시니어 클럽, 군노인복지관 등을 위탁 받아 운영 중인 핵심적인 사회복지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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