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뉴스] 양구에 울려 퍼지는 ‘환희의 송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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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두컬쳐·양구군사회복지협의회 주최
‘2024 청춘 양구 송년음악회’ 26일 개최
‘모두가 함께하는 2024 청춘 양구 송년음악회-어깨동무’가 오는 26일 양구문화복지센터에서 열린다. 양구에서 활동 중인 문화단체 ㈜두두컬쳐와 양구군사회복지협의회가 함께 마련한 이번 공연은 계층과 세대를 아우르며 음악의 아름다움을 전한다.
양구 한전초교 풍물놀이팀의 경쾌한 장단으로 시작되는 공연은 시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곡들로 구성됐다. 양구에서 한 평생을 보낸 주민들은 물론, 이민자와 이주노동자, 군장병과 그 가족들도 모두 함께 무대에 올라 저마다의 선율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을 대표하는 무대는 베토벤 교향곡 합창 4악장 ‘환희의 송가’다. 투쟁과 승리, 화해와 인류애의 메시지를 전하는 웅장한 선율은 양구군민의 참여로 새롭게 태어난다.
김성준 두두컬쳐 대표는 “어떤 악기든 다룰 줄 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그야말로 완전 아마추어 연주단이 ‘환희의 송가’를 연주하는 사례는 찾아보기 힘들 것”이라며 “음악으로 화해와 화합의 장을 만들고, 양구의 발전에 작은 원동력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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