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뉴스] “삼척 맹방에서 첫 일출 보며 소원 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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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천문연구원, 맹방해변 도내 첫 일출장소 밝혀
시민, 관광객들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
근덕면번영회, 안전대책 준비 등 관광객 수용 준비 박차
【삼척】강원지역 동해안에서 제일 빨리 새해 일출을 볼 수 있는 삼척시 근덕면 맹방해수욕장이 해돋이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새해 일출은 독도에서 오전 7시26분에 처음 관측되고, 강원권 동해안에서는 오전 7시37분 맹방해수욕장에서 첫 해돋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강릉 정동진 오전 7시39분, 경포대와 주문진 오전 7시40분, 양양 하조대 오전 7시41분, 양양 낙산과 속초항 오전 7시42분, 고성 화진포, 송지호, 백도가 오전 7시43분 순으로 해가 뜰 것으로 예측했다.
근덕면 번영회는 맹방해변을 끼고 있는 덕산해변 앞 덕봉산 앞에서 1일 오전 7시까지 일출행사를 열고 해발 50m에 위치해 있는 덕봉산 정상에서 시민, 관광객들이 도내에서 첫 일출을 볼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위해 26일 대책회의를 열고 관광객 안전 및 환경정비, 그리고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나눠 줄 떡국 준비도 점검했다.
김준석 근덕면 번영회장은 “맹방해변에서 도내 첫 일출을 볼 수 있다는 자긍심으로 시민, 관광객들 맞이에 소홀함이 없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덕봉산은 2021년 해안생태탐방로가 개방되면서 53년만에 숨겨진 비경이 공개됐고, 전망대로 올라가는 내륙코스(317m)와 해안코스(626m)로 구성돼 있다.
덕봉산과 외나무다리, 덕산해변 일출, 맹방해변 모습.덕봉산과 외나무다리, 덕산해변 일출, 맹방해변 모습.덕봉산과 외나무다리, 덕산해변 일출, 맹방해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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