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뉴스] 춘천향교장학재단 장학생 1,000명, 총장학금 1억원 돌파
본문
지역인재 양성 앞장
◇2024년도 춘천향교장학재단 장학금 수여식이 28일 춘천향교 충효교실에서 지역출신 중,고,대학생 총 68명과 이필영 춘천향교장학재단이사장, 김상호춘천향교전교, 최남섭 성균관유도회 고문, 김보건 춘천시의원 등 내빈 및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춘천향교장학재단이 설립 13년 만에 총장학생 1,000명에 누적장학금 8억원을 돌파하는 등 지역인재 양성을 앞장서 실천하고 있다.
춘천향교장학재단은 28일 춘천향교 충효교실에서 지역출신 중학생(21명)과 고등학생(19명), 대학생(28명) 등 총 68명에게 총 5,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로써 재단은 출범 후 13회에 걸쳐 1,037명에게 8억1,0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2012년 9월 출범한 재단은 활동 첫 해부터 매년 단 한 차례로 거르지 않고 50~100명 안팎의 장학생을 선정해 총 4,100만원~8,200만원씩 지급하고 있다. 출범 6년차인 2017년에는 이필영 재단 이사장을 선임한 뒤 총 기본재산 30억원을 추가로 확보해 안정적인 장학 활동에 힘쓰는 중이다.
이필영 이사장은 대회사에서 “600년이 넘는 역사를 갖춘 춘천향교의 장학금은 그 어느 곳에서 주는 것보다 값지다고 할 수 있다"며 "학업에 더욱 열중해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해달라"고 말했다.
김상호 춘천향교 전교는 축사에서 "인재양성의 상아탑인 춘천향교의 장학생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세계가 필요로 하는 인물로 성장해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는 최남섭 성균관유도회 고문과 김보건 춘천시의원, 양성식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강원지부장 등 내빈과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춘천향교는 매년 유교아카데미 강좌와 사자소학교실, 선비체험교실, 다도체험 등 전통문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댓글목록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