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뉴스] [글로벌리더·차세대 CEO포럼]“격변의 파도 대비해 기업 신성장 이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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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근 아디다스코리아 전 부사장 강연
“신기술 이미 일상 속…강원도 조건 최적”

◇한국경제인협회와 강원일보가 함께하는 글로벌 리더·차세대 CEO포럼 원주 개강식이 26일 원주 빌라드아모르에서 열려 강형근 전 아디다스코리아부사장이 강연하고 있다. 원주=박승선기자

◇한국경제인협회와 강원일보가 함께하는 글로벌 리더·차세대 CEO포럼 원주 개강식이 26일 원주 빌라드아모르에서 열려 강형근 전 아디다스코리아부사장이 강연하고 있다. 원주=박승선기자

"끊임없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변화해야 하고, 이를 외면하면 도태될 수 밖에 없습니다."

강형근 아디다스코리아 전 부사장이 도내 기업인을 대상으로 디지털 변혁의 시대 속에 차세대 리더십을 알려주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6일 빌라드아모르 원주에서 열린 ‘강원일보와 한국경제인협회가 함께하는 글로벌리더·차세대 CEO포럼’에서 강 전 부사장은 ‘새로운 신성장을 이끄는 AI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주제로 앞으로의 비즈니스 모델 혁신과 경영 리더십에 대해 공유했다.

'전세계 10명의 아디다스 글로벌 브랜드 디렉터 중 한 명'이라고 본인을 소개한 강 전 부사장은 “올해에 이어 내년까지 고유가, 환율, 국내 정치 등 리스크가 여전히 몰아칠 것으로 전망된다”고 화두를 던졌다. 이어 “파도를 먼저 파악하고 파도와 함께 움직이는 ‘퍼펙트 스톰’이 중요하다”며 “위기의 상황에서도 성장하는 기업은 존재했다. 격변의 패턴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각종 리스크에 대비하고 신성장을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AI, 로봇, 빅데이터 등을 적용한 각 산업별의 이슈를 소개했다. 강 전 부사장은 “한 때 산업 선장을 주도했던 여러 기업들이 존재 가치가 사라지고 있다. 무인 드론 택배, AI 지능형 서비스 로봇 등은 물론 축산업까지도 블록체인기술이 적용됐고, AI는 이미 일상 속으로 들어왔다. 이 같은 신기술을 활용해 비즈니스 정확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강 전 부사장은 강원특별자치도의 신산업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강원도는 고령화사회 해결책으로 산림 관광, 시니어 휴양지, 친환경 에너지, 반도체 산업 등 최근 부상하는 비즈니스 모델과 신에너지 등 산업을 주력으로 가고 있으며, 물과 산이 많고 수도권과 가까워 지리적 조건 또한 최적”이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충준히 성장 가능성이 큰 지역”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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