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뉴스] 강릉 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빠르면 2027년 착공

본문

축구보조경기장 6면, 야구장 3면,

◇강릉 종합스포츠타운 조성 예정지. 강원일보 DB

【강릉】속보=강릉시 민선8기 핵심 현안사업 가운데 하나인 강릉 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본보 지난 1월19일자 18면 보도)이 빠르면 2027년 착공될 전망이다.

29일 시에 따르면 민선8기 시정 목표중 하나인 ‘함께 누리는 복지도시’ 실현을 위해 2023년부터 2030년까지 시비 약 3,036억원을 들여 유천동 산139 일원 76만㎡에 축구보조경기장 6면, 야구장 3면, 36홀 규모의 파크골프장, 테니스장 16면, 기타체육시설, 공원 등을 갖춘 종합스포츠타운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그동안 종합스포츠타운 입지 기본구상 용역을 실시한 뒤 2023년 5월 전체의원 간담회(용역 결과 보고)와 시정조정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쳤다.

또 토지거래 허가구역 지정 고시(2028년 6월 30일까지 5년간), 개발행위허가 제한구역 지정 고시(2026년 10월 10일까지 3년간)에 이어 내년 6월까지 기본계획, 타당성조사 및 도시계획시설결정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내년 말 지방재정 투자심사(타당성 조사 포함) 결과가 나오면 2026년부터 편입 토지 등 부동산 보상작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실시한 후 2027년 10월 공사 발주 및 착공이 이뤄질 전망이다.

심재걸 시 항만물류과 특정사업담당은 “사업비를 전액 시비로 충당해야 하기 때문에 예산 확보가 가장 큰 관건”이라며 “내년 12월 타당성 조사 결과가 나오면 2026년부터 토지보상 등의 절차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0
로그인 후 추천을 하실 수 있습니다.
SNS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21,463 건 - 1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