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뉴스] [2024 춘천 결산] 기업혁신파크·국가첨단산단 인구 30만 열쇠…기회발전특구 재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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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기업혁신파크·국가 첨단 산단 선정 성과
인구 3만 미니 신도시, 각종 특구 덧입혀
기업 지방 이전 기회발전특구 보완,
[2024 춘천 현안 결산 (下) - 산업·경제]
【춘천】 춘천시는 올해 기업도시 시즌2로 불리는 기업혁신파크 대상지로 선정됐다. 현재 정부 부처 컨설팅 아래 개발 계획이 수립되고 있고 강원특별자치도의 투자 참여로 금융권과 정부 자금 조달에도 힘을 받을 여건이 마련됐다. 특히 춘천은 올해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선정되며 기업혁신파크를 비롯한 8개 산업단지에 전방위 정부 지원을 받는다.
■첨단 산업, 인구 30만 앞당길까=기업혁신파크는 바이오·의료 데이터·인공지능 등 첨단 산업과 상업·주택·교육기관 등 정주 여건을 갖춘 자족 도시를 만드는 사업이다. 남산면 광판리 일원에 총 사업비 9,364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내년 하반기 개발 계획 수립을 마친 뒤 이르면 2026년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는다는 방침이다. 2033년 도시 개발이 완료되면 3만 명이 거주하는 미니 신도시가 들어선다.
기업혁신파크는 연구개발특구, 교육발전특구 등 춘천의 각종 특구 사업과 함께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정책과 연계 개발된다.
이 중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파격적인 기업 지원과 정부 연구 개발 예산 우선 지원 등이 이뤄진다. 이미 3조원 이상의 기업 투자 의향이 확보됐고 일자리 3만 개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와 함께 노후화된 후평일반산단은 바이오 산업 집적화, 퇴계농공단지는 푸드테크, 거두농공단지는 바이오의약 산업을 집중 육성하는 노후산단 경쟁력 강화 사업도 추진된다.
■기회발전특구 마지막 퍼즐=정부가 기업들의 지방 이전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한 기회발전특구는 올해 춘천이 선정 명단에 들지 못하면서 내년을 기약하고 있다. 일단 시는 지난 10월 탈락 고배를 마셨던 당시 지적 받았던 기업들의 투자 협약 실적에 대해 10개 기업을 확보하며 보완했다. 또 기업혁신파크 등 개발 구역에 대한 기업들의 투자 계획을 구체화하는 절차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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