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뉴스] 횡성 우천 제2일반산업단지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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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천산단 100% 분양·4개 농공단지도 사실상 포화상태
조곡농공단지 착공이어 대규모 기업 유치 산단 확충나서

◇분양 완료된 우천일반산업단지 전경.

【횡성】 우천에 제2일반산업단지가 본격 추진된다.

횡성군은 우천일반산업단지에 이어 우천에 제2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타당성 조사 용역을 마무리하고, 2025년에는 중앙투자심사 등 제반 절차를 밟을 방침이다.

2017년 7월 준공된 우천일반산업단지는 영동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 등 2개 고속도로, 횡성역과 둔내역 등 KTX역 2곳, 원주공항이 인접해 편리한 교통 인프라를 갖춰 기업체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지난해 3월 강원도 기업투자 촉진지구에 포함된 우천일반산업단지는 100% 분양이 완료됐다.

우천 제2일반산업단지도 사통팔달 교통망과 함께 풍부한 용수 공급능력, 전기와 도시가스 등 에너지 인프라 확보 등으로 규모있는 기업 유치에 유리할 것으로 군은 전망하고 있다.

횡성에는 우천 일반산업단지와 묵계·우천·우천제2·공근 등 4개 농공단지 등 모두 5개 단지에 120여개 기업이 입주해 90%가 넘는 분양률로 사실상 포화상태이다.

개별입지 기업도 110여곳에 달한다.

우천 제2일반산업단지와 함께 군은 횡성읍 조곡리에 조곡농공단지 조성 공사가 한창이다.

조곡리 일원 19만 5,000㎡ 부지에 379억원이 투입돼 조성되는 조곡농공단지는 지난해 9월 착공해 2026년 12월 완공된다.

임광식 군 경제산업국장은 “면적 33만㎡가 넘는 새로운 일반산업단지를 만들어 대규모 부지를 필요로 하는 기업들에게 제공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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