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인제군의 지역화폐인 인제사랑상품권과․인제채워드림카드가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약 420억원의 인제사랑상품권이 판매돼, 지류형 상품권이 발행되기 시작한 2013년부터 현재까지 누적 판매액은 2,082억원을 넘어섰다.

지역 내 자금 순환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인제사랑상품권은 2020년 카드형 상품권인 ‘인제채워드림카드’가 도입되며 2021년 판매액 331억원, 2022년 440억원, 2023년 481억원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왔다. 이는 누적 발행액 2,148억원의 96.9%가 판매된 것이다.

정부 지침 개정으로 인한 할인 한도 축소, 연 매출 30억원 초과 가맹점 등록 취소 등 어려운 조건 속에서도 인제군 자체 부담으로 10%의 할인율을 보전하고 제도 활성화를 위한 이벤트, 정책수당 지급 등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펼쳐 호응을 얻었다.

인제군은 상품권 홍보를 위해 새해맞이 ‘설 명절 인제채워드림카드 페이백 이벤트’를 운영한다. 1월 한달동안 인제채워드림카드를 사용한 개인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최대 5만원까지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황태윤 군경제정책팀장은 “경기침체로 민생과 상경기 모두 힘든 시기이지만 인제사랑상품권과 인제채워드림카드가 군민의 가계 부담을 덜고 지역상권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활성화를 위한 인센티브 지급 이벤트에도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