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뉴스] [속보]주진우 "헌재, 대통령 탄핵 앞당길 궁리 말고 쟁점이 아주 간단한 ‘한덕수 대행 탄핵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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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의원. 사진=연합뉴스

속보='12·3 비상계엄'으로 국회가 탄핵소추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절차가 시작된 가운데,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장인 주진우 의원은 4일 "헌법재판소는 민주당에게 권유하여 대통령 탄핵만 앞당길 궁리를 하지 말고, 쟁점이 아주 간단한 ‘한덕수 대행 탄핵소추’부터 결정하라"고 주장했다.

주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진숙 방통위원장 탄핵 재판도 더 미룰 생각 말고, 즉시 결론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주 의원은 "대통령을 ‘내란수괴’라 부르던 민주당이 ‘내란죄’를 탄핵소추문에서 뺐다"라며 "이 결정은 당장 한덕수 대행의 탄핵 재판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덕수 대행 탄핵소추문의 핵심 내용’은 대통령의 내란죄를 국무회의에서 막지 못하고 공모·묵인·방조했다는 것"이라며 "한덕수 권한대행의 탄핵소추에서 ‘내란죄’를 빼면 도대체 뭐가 남나"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무총리로서 법률안거부권을 건의하거나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대통령권한대행으로서 국회에 헌법재판관 임명과 관련한 협의를 요청한 것은 행위의 외관이나 내용이 헌법·법률위반이 아님이 너무나 명백하다"라며 "애초에 탄핵꺼리가 아니었던 것"라고 전했다.

주 의원은 "민주당의 국무위원 줄탄핵, 예산안 삭감으로 인한 국정 마비가 ‘비상계엄의 원인’으로 어떻게 작용된 것인지부터 밝히는 것이 순서"라며 "내란죄를 빼면 대통령의 비상계엄이 발동된 원인과 결과에 대한 평가만 남기 때문"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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