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뉴스] 원주DB, 부산 KCC에 88대86으로 이기며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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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사직체육관서 열린 DB의 원정 경기
4쿼터까지 치열한 접전 끝에 2점 차 승리

◇지난 2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DB와 서울 삼성의 xxxx-xxxx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 여덟 번째 경기에 나선 DB 정호영의 모습. 사진=KBL 제공

원주 DB가 부산 KCC를 상대하는 xxxx-xxxx 시즌 정규리그 3라운드 여덟 번째 경기에서 승리하며 2연승 달성에 성공했다.

DB는 4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선수들의 활약에 힘입어 88대86의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DB는 지난 2일 서울 삼성 상대 원정 경기에서 달성한 1점 차의 극적인 역전승에 이어 이날 경기 승리까지 2연승을 달성하게 됐다.

이날 정호영, 이선 알바노, 박인웅, 서민수, 치나누 오누아쿠 등으로 엔트리를 꾸린 DB는 1쿼터에서 정호영이 먼저 득점에 성공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후에도 이관희와 알바노까지 석점포에 성공하며 DB는 경기 초반 흐름을 주도했다. 박인웅, 오누아쿠까지 가세하며 꾸준히 득점을 이어간 DB는 12점 차까지 KCC를 앞서며 30대18로 1쿼터를 마무리지었다.

이어진 2쿼터에서도 DB는 이관희의 선제 득점으로 앞서나갔다. 박봉진, 정호영, 김시래까지 연달아 득점에 가세하며 DB는 KCC와의 점수 차를 19점 차까지 벌렸다. 그러나 이후 KCC가 연속 3점슛 등에 성공하며 반격을 시작해 DB와의 점수 차는 4점 차까지 좁혀졌다. 그럼에도 DB는 물러서지 않았다. KCC의 맹공 속에서도 간간이 득점을 이어가며 점수 차를 유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2쿼터는 47대43으로 DB가 4점 앞선 채 끝났다.

3쿼터에서는 KCC가 첫 득점을 가져가며 DB를 더 압박했다. DB는 오누아쿠의 연속 3점포로 달아났지만 결국 KCC에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이후 DB는 알바노와 오누아쿠의 3점슛 등으로 점수를 추가하며 다시 앞서 나갔지만 결국 KCC에 추가 득점을 허용해 63대64의 1점 차로 뒤진 채 3쿼터를 마무리했다.

마지막 쿼터인 4쿼터는 DB가 먼저 득점하며 65대64의 1점 차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알바노의 석점포까지 터지며 DB는 4점 차로 KCC를 앞서나갔다. 정호영의 득점과 오누아쿠의 3점포까지 성공하며 DB는 7점 차로 다시 안정을 되찾는 듯했지만 20여 초를 남겨 놓고 85대86의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다행히도 4초를 남겨두고 오누아쿠가 득점에 성공하며 DB는 재역전했고 막판 자유투까지 성공해 최종 88대86으로 승리를 가져갔다. 이날 경기 결과 DB는 1승을 추가해 13승 13패를 기록했다.

2연승을 달성한 DB는 약 일주일 동안 전열을 가다듬은 뒤 오는 10일 오후 7시 대구체육관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상대로 하는 올시즌 3라운드 마지막 경기에 나서 3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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