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뉴스] 건조특보 삼척서 산불…주택 화재 불길 산으로 옮겨 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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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특보가 발효된 삼척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4일 오후 4시57분께 삼척시 원덕읍 이천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산림·소방당국 등은 장비 27대와 인력 96명을 투입, 진화 작업에 나섰다.
산림·소방당국은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의 불길이 산으로 옮겨 붙은 것으로 산불 원인을 추정하고 있다. 진화 작업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강원북부중부산지와 지난해 12월22일부터 건조주의보가 이어지고 있으며, 삼척시에는 지난 2일 오전 10시부터 건조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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