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산강원도청장년회(회장:안정태)는 3일 을사년 새해를 맞아 부산 금정구 장전동 장애인복지시설 선아의집 등에 강원도 영월군 '산모퉁이 농산물'의 청정 농산물을 전달했다.

장애인과 노약자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 전달된 강원도의 청정 농산물은 장애인 시설 급식용으로 제공된다.

특히 영월에서 재배된 고랭지 배추, 무, 재래콩 등 신선한 재로로 만들어진 백김치와 동치미, 전통김치 등과 함께 무장아찌, 전통 간장, 청국장, 옥수수쌀 등 바른 먹거리 등으로 구성됐다.

안정태 회장은 “새해에도 삶이 고단한 사회적 약자들과 함께 행복한 꿈과 희망을 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어려운 곳에 미력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애쓰겠다”고 말했다.

재부산강원도청장년회는 지난 25여년 동안 고향사랑 실천은 물론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후원품 기부와 문화 행사 개최 등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올해도 위문품 기증을 비롯해 저소득층 어르신 및 장애인과 함께하는 시 낭송회, 콘서트, 문화탐방 나들이 등 치유와 힐링의 문화 봉사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