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뉴스] ‘산촌 소득원’ 고로쇠 수액 채취 … 홍천서 양여 신청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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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홍천국유림관리소
【홍천】 고로쇠 나무 수액 채취 시기가 다가오는 가운데 홍천국유림관리소가 오는 24일까지 수액 채취 양여 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국유림 보호 협약을 체결하고, 산불 예방 활동 등 산림보호 활동을 연간 60일 이상 성실하게 이행한 마을만 가능하다. 홍천국유림관리소는 서류 검토와 현장 조사를 거쳐 다음 달 초에 양여 여부를 결정한다.
고로쇠 수액은 ‘뼈에 이롭다’ 는 의미로 골리수(骨利水)라고 불리며, 입춘 절기 이후 3월까지 채취한다. 홍천국유림관리소는 지난 3년 간 42만 리터의 고로쇠 수액을 지역의 산촌 주민에게 양여했고, 주민 소득 1억 2,000만원 창출 효과를 거뒀다.
이광원 홍천국유림관리소장은 “국유임산물 양여 제도는 평소 산림보호 활동에 노력한 지역주민에 대한 작은 보답이며, 숲이 지역 활성화의 자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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