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뉴스] [새해 이것만은 해결하자]반도체 산업 인프라 확충…이제는 기업 유치 나설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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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민선8기 핵심공약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힘써
원주반도체교육원 이어 반도체 핵심 테스트베드 3종 유치
인프라 기반으로 반도체 관련 중대기업 유치 적극 나설 때
엔비디아·인텔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과의 협력 창출 주목
【원주】원주시는 올해 '반도체 클로스터 조성'이라는 민선8기 핵심공약의 성과를 내기 위해 달음박질 한다.
그동안 반도체산업 관련 인프라 확충에 적극 나섰고, 소기의 성과를 냈다. 지난해 7월 상지대에 국내 최초 공공형 반도체 전문교육 기관인 ‘한국반도체교육원’이 첫 발을 뗐다.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 및 ‘미래차 전장부품·시스템반도체 신뢰성 검증센터’, ‘의료 AI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센터’ 등 반도체 핵심 테스트베드 3종도 원주에 들어설 채비를 갖춘 상태다.
테스트베드 시설 구축은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의 중추 역할을 맡게될 인재 양성의 기반이 된다.
시는 원강수 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방문단을 꾸려 오는 7~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IT·가전제품 전시회인 'CES 2025'를 찾는 것을 새로운 전기로 보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원주관'을 설치, 지역 우수 기업이 세계 시장에 진출할 초석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CES 2025' 전시회 참관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글로벌 반도체 기업인 엔비디아와 인텔 본사를 찾아 협력 관계를 도모해 관심을 모은다.
이번 미국 방문은 원주의 반도체 산업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터닝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시는 이 같은 인재 양성 방안을 토대로 반도체 관련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업체와 중·대기업 유치에 고삐를 조인다는 복안이다.
원강수 시장은 "민선8기 핵심 공약인 반도체 산업 마련을 위해 그동안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기반을 쌓는데 주력했다"며 "이제는 세계 유수의 반도체 기업과 손잡고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 반도체 기업 유치를 위한 터를 조성하는데 적극 나서겠다. 올해 원주시 산업 지도를 새로 그리는데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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