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뉴스] 전교생 9명 계촌중에서 민사고, 강원외고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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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학교의 큰 성과 : 졸업생들의 눈부신 진학 성과
-학생 중심 교육으로 큰 결실 맺어

◇평창 계촌중 2024년 졸업식이 지난 3일 열린 가운데 최낙영(사진 오른쪽에서 두번째)군이 횡성 민사고를, 김민솔(사진 맨 왼쪽)양이 양구 강원외고를 합격하는 등 5명의 졸업생이 원하는 학교에 진학해 작은 학교의 기적을 만들고 있다.

전교생이 9명 인 산골 중학교인 평창 계촌중에서 민족사관고와 강원외고 합격자를 배출, 작은 학교의 기적을 만들고 있다.

계촌중(교장:황재연)은 지난 3일 졸업한 5명의 졸업생 중 최낙영군이 민족사관고에 합격한 것을 비롯해 김민솔양이 강원외고에 진학했다고 밝혔다. 두명의 졸업생은 계촌에서 태어나 자란 토박이들로 학생중심 교육이 큰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날 함께 졸업한 이여설양은 영상정보통신 전문학교인 서울 미림마이스터고에 합격했고, 이정현양과 황우석군은 평창고와 홍천고에 각각 진학한다.

전국적인 클래식축제가 열리는 방림면 계촌면에 있는 계촌중은 학업은 물론 ‘별빛 오케스트라’를 통해 전교생이 1인 1악기를 연주하는 예술적 감성을 함께 교육해 왔다. 또 방과후 영상편집, 미술교육, 원어민강사 영어회화를 비롯해 2024년에는 학생들의 요구로 수학자율동아리도 운영했다.

농어촌 유학 학교로 선정된 계촌중은 올해 또다른 도전에 나선다.

황재연 교장은 “작은 학교의 잇점을 살려 학생들이 각자 관심있어 하는 분야를 열심히 공부하고, 선생님들도 학생들의 교육적 성장을 위해 함께 한 노력이 이번 입시 결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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