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뉴스] [피플&피플 - 인터뷰]최문순 화천군수 “짜릿한 손맛, 녹지 않는 겨울추억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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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개막하는 화천산천어축제 총사령탑 최문순군수
폭설에도 신속히 축제장 제설, 30㎝두께 얼음판 확보
화천서 숙박하면 파크골프·평일얼음낚시·밤낚시 무료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 최고의 축제를 관광객에 선사”
2025 화천산천어축제가 오는 11일부터 2월2일까지 화천군 화천읍 화천천 일대에서 23일 간 열린다. 이미 지난달 21일 축제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선등거리 점등식과 세계 최대 실내얼음조각광장 개장식이 열렸으며 화천 곳곳은 축제 분위기로 달아오르고 있다. 산천어축제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내 겨울축제 중 유일하게 ‘글로벌 축제’로 지정했다. 매년 화천 인구의 40배가 넘는 100만 명 이상의 구름인파가 찾는 진기록을 세우고 있다. 축구장 30개 면적에 달하는 얼음판을 관리하기 위해 축제장을 누비는 최문순 화천군수를 만났다. 최 군수는 “안전한 축제, 즐거운 축제로 관광객에게 최고의 겨울축제를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많은 눈이 내리는데도 제설작업이 신속하게 이뤄지고 있다= “5일 폭설이 내렸지만 제설 작업이 동시에 이뤄졌다. 군청 직원들과 축제 종사자, 자원봉사자들이 한마음으로 제설에 나섰다. 조금이라도 더 좋은 얼음판을 세계인에게 제공하려는 마음이다. 모든 주민들이 ‘내 축제, 우리 축제’라는 인식을 갖고 있는데다 축제에 대한 애정과 연대감이 아주 뜨겁다. 이런 마음가짐이 바탕이 돼 기습적으로 비가 쏟아졌을 때도 모두가 한마음으로 빗물을 퍼내기도 했다. 주민 모두가 축제의 주인공이다.”
■얼음판 두께가 30㎝가 넘었다= “축제장의 얼음판 관리 노하우는 대한민국 최고를 자부한다. 축제장 얼음두께는 그동안 축제 기간 매일 빠짐없이 측정되고 관리된 자료가 활용된다. 5일 현재 30㎝ 두께의 얼음판이 형성돼 축제가 시작되는 11일까지는 35㎝ 이상의 얼음판을 만들 수 있다. 다음 주에는 한파가 몰려와 얼음판의 강도가 최상의 상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의 핫 프로그램은 산천어를 만나는 얼음낚시인데= “대표 콘텐츠는 산천어 체험이다. 얼음낚시와 맨손잡기를 통해 산천어와 조우할 수 있다. 축제에 사용될 산천어는 전국의 양식장에서 화천에 있는 축양장으로 옮겨지고 있다. 여기서 며칠 간 적응을 거친 뒤 축제장에 활용된다. 낚시터 유료 입장객에게는 5,000원권의 농특산물 교환권이 지급되고, 지역에서 숙박하면 밤낚시 입장료는 무료이다. 매년 10만 명 이상 방문하는 외국인을 위한 외국인 전용낚시터도 마련된다.”
■추천해 주고 싶은 이벤트가 있다면=“화천시내 다목적 광장에 조성된 세계 최대 실내얼음조각광장의 얼음조각 작품을 빼놓을 수 없다. 화천시내 산타우체국은 핀란드 산타마을 산타 우체국의 대한민국 본점이다. 18일부터 폐막일인 2월2일까지 핀란드의 리얼 산타와 엘프가 화천을 방문하는 이벤트도 있다. 파크골프장과 백암산 케이블카 관광 등을 통해 겨울 추억을 만낄할 수도 있다.”
◇화천산천어축제의 총사령탑인 최문순 화천군수는 “세계 최고의 겨울축제, 녹지 않는 겨울추억을 국내·외 관광객에게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화천=장기영기자◇화천산천어축제의 총사령탑인 최문순 화천군수는 “세계 최고의 겨울축제, 녹지 않는 겨울추억을 국내·외 관광객에게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화천=장기영기자◇화천산천어축제에는 매년 화천 인구의 40배가 넘는 100만 명 이상의 구름인파가 찾는 진기록을 세우고 있다.◇화천산천어축제에는 매년 화천 인구의 40배가 넘는 100만 명 이상의 구름인파가 찾는 진기록을 세우고 있다.◇화천산천어축제에는 매년 화천 인구의 40배가 넘는 100만 명 이상의 구름인파가 찾는 진기록을 세우고 있다.◇화천산천어축제에는 매년 화천 인구의 40배가 넘는 100만 명 이상의 구름인파가 찾는 진기록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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