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뉴스] [피플&피플]강연술 대한사격연맹 신임 회장 "세계 최고 사격 명맥 이을 것"

본문

◇강연술 대한사격연맹 회장

◇강연술 대한사격연맹 회장

“늘 해왔던대로 선수와 지도자, 협회의 소통에 앞장서며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

최근 대한사격연맹 회장에 취임한 강연술(71) 영서로지스틱스 대표는 5일 “우리나라의 훌륭한 사격 시스템을 더욱 견고하게 만들고, 유망주 발굴 시스템과 훈련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한사격연맹 회장 자리는 지난 7개월간 공석 상태였다. 2023년 11월 한화그룹이 회장사에서 물러났고, 이듬해인 지난해 6월 후임 회장 또한 경영상의 문제로 사임하면서다. 자칫 사고단체로 전락할 수 있는 위기를 맞자 강 회장이 구원투수로 나섰고 연맹은 한 숨 돌릴 수 있게 됐다.

강 회장의 위촉은 안정적인 연맹 운영을 보장할 수 있는 최적임자였기 때문이다.

2016년 도사격연맹 초대 통합회장을 맡은 후 연임하던 중 대한사격연맹 회장에 취임하게 된 강 회장은 누구보다도 사격계의 사정에 밝아 대한사격연맹의 위기 상황을 잘 수습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강연술 회장은 영서로지스텍스(영서화물)(주)와 만남의 광장 주유소를 운영하고 있다. 40여년의 운수업계 경력을 지닌 전문 기업인으로서 2022년에는 춘천시민버스 대표이사로 선임돼 공영제를 둘러싼 갈등을 원만하게 해결하기도 했다. 해비타트(행복의 집짓기) 이사장 등을 맡아 지역사회 공헌활동도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다.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2023년 춘천시민상, 2024년 강원체육상을 연이어 수상하기도 했다.

강 회장은 “맡겨진 일에는 언제나 최고의 결과를 내기 위해 힘써 왔다"며 "단순한 하나의 경기 종목으로서의 사격이 아니라, 국민들에게 감동과 영감을 줄 수 있는 스포츠로서의 위상을 높이는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0
로그인 후 추천을 하실 수 있습니다.
SNS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21,852 건 - 1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