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오는 20일 제47대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을 2주 앞두고 도발을 감행했다.

6일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올해 들어 처음이다. 지난해 11월 5일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발사 이후 두 달만의 도발이다.

군은 미사일 방향과 비행거리 등을 분석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6일 치러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한 이후 탄도미사일 발사에 나서지 않았던 북한은 오는 20일 예정인 대통령 취임을 2주 앞두고 도발을 감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