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뉴스] [올해 이것만은 꼭]-횡성 ‘골프-식품’ 협업 新활력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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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골프장 방문객 年 100만명 육박...관광객 유치 탁월
한우 비롯 8대 특산품·지역 식품업계 연계 6차 산업 육성

◇횡성지역 골프장 설경.

【횡성】 횡성은 골프장과 식품 기업들이 대표 산업을 형성하고 있지만 동종 혹은 이업종간 협업이나 협력 체계가 빈약하다.

이에 따라 업체, 업종간 소통과 협업으로 관광, 6차 산업 등과 연계한 새로운 시장 창출로 지역 브랜드 경쟁력 강화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지역에는 6개 골프장이 162홀 코스를 운영중이다. 전국 군(郡) 지역 최고 수준이다. 게다가 둔내 웰리힐리CC가 27홀, 서원 동원썬밸리가 9홀, 벨라스톤CC가 9홀 증설을 추진중이다. 이들 골프장 방문객은 연간 100만명에 육박한다.

지역 골프장들끼리 협업을 통해 새로운 수익 모델과 프로그램을 만들어 타 지역과 차별화를 시도하고, 나아가 명품 농특산품 및 식품업계와 매치해 동반 성장도 가능하다.

군은 2028년까지 농업·농촌 및 식품 산업 발전 계획을 추진한다. 먹거리인 8대 명품 고품질 생산 기반 확충과 스마트한 농업 등 수요자 맞춤형 정책을 표방하고 있다.

산업 측면에서 횡성에는 다양한 식품기업들의 경영이 활발하다.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국민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고 있는 횡성한우는 횡성축협과 횡성한우협동조합 등을 주축으로 폭넓은 소비자층을 확보하고 있다. 국내 굴지의 전통주 기업인 국순당의 모든 제품 생산을 총괄하는 횡성 양조장이 둔내에 가동중이고, 김치 대명사인 ‘종가’의 (주)대상도 묵계농공단지 터줏대감이다. 우천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한 국내 음료시장의 강자 동원시스템즈와 공근IT밸리에서 성장한 서울F&B도 대표 향토기업이다. 우천농공단지에 있는 케이프라이드도 국내 돼지고기 유통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안흥찐빵, 옥두식품, 하심정 등 강소 토종 기업들이 식품 산업의 초석을 다지고 있다.

임광식 군 경제산업국장은 “이모빌리티 등 미래 산업 육성과 함께 골프·식품 등 지역 전통 산업간 협업을 모색해 새로운 시장 창출과 지역 경제 활력을 찾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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