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뉴스] 춘천시 고향사랑기부 모금액 1년새 24% 증가…답례품 1위는 닭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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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억8,400만원 모금. 4,674명 참여
수도권 참여자 56%로 높은 비중
닭갈비·춘천사랑상품권·감자빵 답례품 선호
【춘천】 춘천시 고향사랑기부 모금액이 1년 새 2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춘천 고향사랑기부 모금액은 4억8,400만원을 기록, 2023년 3억9,000만원 대비 24.1% 증가했다. 참여인원은 지난해 4,674명, 2023년 3,612명으로 1년 새 1,000명 이상 늘었다.
지난해 모금 현황을 살펴보면 지역별로는 수도권 거주 참여자가 56%, 도내 19% 순을 보였다. 참여 연령대는 경제활동 주연령인 30~40대가 64%로 많았다.
금액별로는 전액 세액 공제 한도인 10만원이 96%로 압도적 비중을 차지했다. 같은 이유로 12월 모금액이 2억9,000만원에 달하는 등 연간 총 모금액의 61%가 집중됐다.
지난해 답례품으로 사용된 금액은 1억1,800만원을 기록했고 선호도는 닭갈비, 춘천사랑상품권, 감자빵 순으로 높았다.
올해 시는 고향사랑기부 모금 활성화를 위해 30~40대 직장을 타겟으로 기업 중심 방문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실제 지난달 원주 혁신도시 공공기관 현장 홍보에서 2,000만원 모금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또 각종 주요 행사와 이벤트 기간 홍보를 강화하고 답례품 다양화, 지역 기업 연계 마케팅에 나선다.
시 관계자는 “제도 시행 첫 해인 2023년과 지난해 누적된 기금을 토대로 올해 추진할 기금 사업을 검토하고 있고 아이디어 공모전으로 신규 사업을 발굴해나갈 방침”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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