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뉴스] [속보]“엄중한 시기 한시도 자리 비울 수 없다”던 경호처장…‘변호인 미선임’ 이유로 연이어 경찰 출석 불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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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준 대통령 경호처장이 5일 오후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지역에서 지난 3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관련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2025.1.5 [대통령경호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뉴스.]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의 박종준 경호처장에 대한 2차 출석 요구에 대해 대통령경호처는 "박 처장의 변호인이 선임되지 않아 오늘 출석이 어렵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경호처는 "오늘과 내일 중 변호인을 선임해 (경찰 출석) 일정을 조율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언론에 공지했다.

박 처장은 지난 4일 경찰의 출석 요구에도 "대통령 경호 업무와 관련해 엄중한 시기로 한시도 자리를 비울 수 없다"며 응하지 않았다.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신임 대통령 경호처장 임명장 수여식에서 박종준 경호처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악수하고 있다. 2024.9.9. 연합뉴스.

박 처장은 지난 3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막아 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입건됐다.

박 처장은 내란 혐의로도 고발돼 피의자로 입건돼 있다. 박 처장은 12·3 비상계엄 사태 3시간 전 조지호 경찰청장 등에게 삼청동 안전가옥으로 오라고 연락한 인물로 지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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