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뉴스] [올해 이것만은 해결하자] 국도31호선 직선화 사업 연내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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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개통 후 동-서 국도 교통량 감소로 경기침체 원인
인제IC-스피디움-KTX 인제역 연결 정주여건 관광 활성화
제6,7차 국도 건설 5개년 계획 반영 추진… 통일시대 대비
【인제】2017년 서울-양양 고속도로 개통 이후 수도권과 속초권을 연결하던 국도 44·46호선의 교통량이 감소하며 인제지역 경기 침체의 원인이 되고있다.
이에따라 인제IC에서 인제읍을 연결하는 국도 31호선 직선화사업은 인제지역 최대 현안이다. 해당 구간은 내린천을 따라 구불구불하게 개설돼 있어 교통사고 위험이 높고, 주민 통행에도 큰 불편을 주고 있다.
인제IC에서 기린면 인제스피디움까지 이어지는 11.42㎞는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계획에 반영돼 현재 11.85㎞로 설계중이며, 군은 빠른 예산 반영을 통해 연내 착공이 이뤄지도록 추진중이다.
2,107억원이 투자되는 국도 직선화 공사가 완공되면, 지역을 대표하는 원대리 자작나무숲과 점봉산, 인제스피디움 등 연간 60만명이 찾는 관광지를 연결해 지역경제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또 향후 인제IC~기린면~춘천속초 고속화철도 역세권(인제역)을 잇는 4차선 도로의 적기 완공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위해 스피디움 입구에서 합강교까지 13.83㎞ 구간을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2026~2030)’에 반영시키고, 나머지 구간은 제7차 계획안에 올린다는 계획도 세웠다.
국도31호선은 국토의 핵심 생태축인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접근성을 높이고, 미래 통일시대에는 서화면에서 북강원 금강군을 잇는 평화도로와 연결돼 경제 간선도로로 활용될 수 있는 잠재력이 가장 높은 국도가 될 것이라는 입장이다.
인제군은 사업 반영을 위해 원주지방국토관리청 등 관련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중이며, 국도 직선화 공사의 연내 착공을 반드시 이루겠다는 각오다.
최상기인제군수는 “KTX 개통에 맞춰 31번국도 직선화 사업이 동시에 이뤄지면 인제군의 지도를 바꿔 지역 발전에 대 전환점이 될 절호의 기회인 만큼 연내 사업이 착공될 수 있도록 관련부처와 긴밀하게 협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교통 정체를 빚고 있는 인제지역 국도31호선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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