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뉴스] 춘천시-경기 과천시 ‘푸드테크연구지원센터’ 공동 유치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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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첨단제조시설 구축·운영
과천시 서비스 기반 분담 수행
공모 선정시 3년 간 105억원 투입
【춘천】 춘천시가 경기 과천시와 손잡고 푸드테크연구지원센터 공모에 도전한다.
푸드테크연구지원센터는 첨단 식품 산업인 푸드테크 연구, 시험 장비 및 시제품 개발, 기술 실증, 기업 창업 등을 지원하는 거점 시설이다. 지난해 시는 센터 유치 첫 도전에 나섰으나 전국 경쟁에서 밀리면서 재도전에 나서게 됐다.
시와 경기 과천시가 공동 협력하는 과제는 ‘개인 맞춤형 식품’ 분야다.
시는 (재)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인프라를 바탕으로 제조 기술 실증, 제품 생산 등 첨단 제조시설 구축과 운영을 맡는다. 과천시는 고급 인력 확보에 유리한 지리적 환경을 토대로 인공지능(AI) 기반 플랫폼 및 데이터 구축, 알고리즘 개발 등 서비스 기반을 수행한다.
이를 위해 시는 8일 과천시청에서 육동한 시장과 신계용 과천시장, 이기원 (사)월드푸드테크협의회장(서울대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과천시·(사)월드푸드테크협의회와 푸드테크 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정부 공모에 선정되면 시와 과천시는 3년 간 국비를 포함해 총 105억원을 투입, 센터 구축 및 운영에 나선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협약은 연구지원센터 유치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국내 푸드테크산업 기술의 세계적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라며 “두 지역의 자원과 협의회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속 가능한 푸드테크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푸드테크를 기반으로 한 농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며 “이번 협약은 지역과 국가의 푸드테크산업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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