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태백시가 올해에도 창업에 도전하는 지역 청년들을 응원하기 위한 다양한 맞춤형 창업지원 시책을 추진한다.

상반기 중에는 '사회적경제기업 아카데미'를 추진한다. 아카데미에서는 사회적기업 설립인가 신청절차, 방법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또 '청년리더 아카데미 과정'을 통해 지역에 안착하기 원하는 청년들에게 신규 창업 등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어 강원특별자치도와 도 경제진흥원에서 추진하는 폐광지역 창업활성화 공모사업에 많은 시민이 수혜를 볼 수 있도록 선제적인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폐광지역 창업활성화 공모사업은 폐광지역 자원 및 유휴공간을 활용한 특색있고 차별화 된 창업 아이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근 3년간 폐광지역 총 47개 기업·개인이 창업 지원 혜택을 받았다.

청년 맞춤형 일자리를 발굴·제공하고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는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을 통해 기존 청년 일자리사업 참여 2~3년차 청년을 대상으로 매월 180만원의 인건비와 10만원의 교통비, 연 1,0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1년차 신규 창업자의 경우 국비 신규사업이 종료됨에 따라 시 자체 신규사업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지역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청년 창업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빠짐없이 지원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