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뉴스] 송천장학재단 40여년째 희망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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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송천장학재단이 40여년째 지역 초등학교 졸업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희망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9일 송종초교 졸업식에 맞춰 졸업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동해】(재)송천장학재단이 40여년째 지역 초등학교 졸업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희망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화제다.

송천장학재단은 동해해오름새마을금고의 전신인 송정상인새마을금고가 설립된 1980년 고(故) 이광엽(2016년 타계) 금고 설립자가 주 고객인 상인들의 자녀 교육을 위해 사재를 출연해 송정초교 졸업생들에 장학금을 지급하며 시작됐다.

고(故) 이광엽 이상장은 1944년 동해 송정동에 정착, 자수성가해 새마을금고 설립 후 32년간 이사장으로 활동했다. 이후 1966년 자신의 전재산인 8억2,200만여원을 들여 송천장학재단을 설립했다. 송천장학재단은 그동안 송정초교 졸업생과 이 학교 출신 고교·대학 진학생 등 1,109명에게 총 2억 2,968만원 이상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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