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뉴스] 강원자치도, 재선충병 확산 방지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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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는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총 9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방제작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5월부터 12월말까지 도 전역에서 2만9,859그루를 대상으로 예찰을 실시, 모두 9,000여그루를 우선 방제 했다.
또 지난해 방제하지 못한 2만1,000그루와 함께 추가로 발생한 소나무는 오는 4월까지 제거하고 소나무류에 대한 예방나무주사도 병행하기로 했다.
특히 도는 춘천·홍천·원주 등 주요 발생 시군의 경우 수종 전환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수종전환 방제는 피해 고사목이 집단으로 발생한 구역의 소나무류를 모두 벌채해 파쇄·훈증 한 뒤 소나무류 이외의 수종으로 전환하는 방식이다.
윤승기 도 산림환경국장은 “재선충병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신속한 대응과 철저한 방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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