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뉴스] 강릉시가 최우선 해야할 정책은 문화예술도시 위상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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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시민 설문조사 결과 발표
【강릉】강릉시민들은 시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최우선 정책으로 문화예술도시 위상 강화와 옥계항 기능강화 및 산업단지 조성을 꼽았다.
강릉시는 ㈜한길리서치에 의뢰, 지난해 11월 시에 주민등록을 둔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시민들은 시 발전에 가장 도움이 되는 정책으로 문화예술도시 위상 강화(26.7%), 대규모 국제행사 유치(26.2%), 천연물바이오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24.8%), 야간관광 콘텐츠 확충(23.5%) 등의 순으로 꼽았다고 밝혔다.
또, 최우선 추진 정책으로는 옥계항 기능강화 및 산업단지 조성(23.9%), 자영업 및 중소상공인 지원 확대(23.4%), 우수기업 유치 및 일자리 확충(22.8%), 숙박 등 관광인프라 확충(22.0%) 등의 순서로 응답했다.
반면 시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으로는 일자리 부족(41.8%)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인구문제(11.8%), 주력산업 부재(11.0%), 환경오염 및 훼손(10.7%) 등의 순서로 제시했다.
지역경제 활성화에는 볼거리, 즐길거리가 넘치는 레저시설 확충(47.9%)의 기여가 가장 크다고 응답했으며,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청년취업 지원(59.3%)에 가장 중점을 둬야 한다고 대답했다. 사계절 체류형 관광도시 확충을 위해서는 경포호 분수 설치 사업(47.5%), 관광 케이블카 설치 사업(46.6%) 순으로 응답했고,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지속돼야 할 사업으로는 강릉단오제(81.8%), 강릉커피축제(51.1%), 문화유산 야행(32.2%) 순으로 나타났다.
강근선 시 기획예산과장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경제와 관광을 중심으로, 문화·농어업·복지 등 분야에 더욱 집중해 민선8기 정책을 차질없이 추진, 2025년에는 더욱 실질적이고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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