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뉴스] [화천산천어축제] 11일 개막 “짜릿한 손맛, 녹지 않는 겨울추억 만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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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8시30분 얼음낚시 개방, 예약 봇물 흥행 기대
군·(재)나라, 현장 안전점검, 시설물 설치 등 준비 마무리
최문순 군수 “세계인에게 겨울축제의 맛·진수 선사할 것”

◇2025 화천산천어축제 개막을 이틀 앞둔 9일 축제장 얼음낚시터에 산천어가 방양되고 있다.◇2025 화천산천어축제 개막을 이틀 앞둔 9일 축제장 얼음낚시터에 산천어가 방양되고 있다.◇류희상 화천군의장, 조웅희 부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이 축제장 안전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화천】세계인의 겨울축제이자 명품 글로벌 축제인 2025화천산천어축제가 오는 11일 개막된다.

화천군과 (재)나라는 이날 오후6시 축제장 얼곰이성 특설무대에서 개막식을 갖고 2월2일까지 23일간의 일정에 돌입한다. 앞서 이날 오전8시30분부터 얼음낚시터가 관광객에게 개방된다.

예약낚시터의 경우 개막 첫 주말인 11, 12일 이미 예약이 완료됐으며 예약낚시터에 들어가지 못하는 관광객들이 현장낚시터로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화천천을 뒤덮은 얼음 두께는 9일 현재 30㎝가 넘는데다 한파로 얼음 강도가 좋아져 얼음낚시 구멍 간격을 가로, 세로 각 2m간격으로 뚫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달 21일 개장한 세계최대실내얼음조각광장에는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으며 화천시내 선등거리도 이색 추억을 남기려는 관광객들로 크게 붐비고 있다.

최문순 군수는 9일 실·과·소장들과 함께 축구장 30개 면적의 얼음판 결빙 상황을 비롯해 안전 시설, 안전로프, 한파 대비 몸녹임 쉼터, 구조물 등 모든 분야를 꼼꼼히 점검했다.

축제장에는 경찰치안센터와 소방서 안전대책본부, 응급의료센터가 마련되며 실내얼음조각광장, 맨손잡기장 등 부스마다 소화기와 심장제세동기 등이 설치된다.

류희상 군의장은 “산천어축제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작은 자치단체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겨울축제”라며 “관광객들이 녹지 않는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재)나라 이사장을 맡고 있는 최문순 군수는 “세계인에게 겨울축제의 진수를 선사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1일 개장한 세계최대실내얼음조각광장에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가운데 김진태 지사와 신경호 교육감, 한기호 국회의원이 최문순 군수의 안내로 얼음조각을 둘러보고 있다.◇산천어축제 기간 매주 토요일(1월11일, 1월18일, 1월25일, 2월1일) 오후6시부터 8시30분까지 선등거리에서 페스티벌이 펼쳐진다.◇화천산천어축제는 11일 개막해 2월2일까지 23일간 열린다. 사진은 얼음낚시를 즐기는 관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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