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뉴스] [화천산천어축제] 개막 첫 주말 20만6,000여명 ‘짜릿한 겨울추억 즐겼다’

본문

얼음낚시, 맨손잡기, 선등거리 등 이색 추억 만끽
시내 곳곳 관광객들로 북적이면서 상경기도 견인
외신기자들도 대거 방문 전세계에 축제소식 전송

◇화천산천어축제가 지난 11일 화천천 일대에서 개막한 가운데 관광객들이 산천어 맨손잡기 프로그램을 즐기고 있다.◇화천산천어축제가 지난 11일 화천천 일대에서 개막한 가운데 외국인 관광객들이 얼음낚시를 즐기고 있다.◇화천산천어축제가 지난 11일 화천천 일대에서 개막한 가운데 외국인 관광객이 얼음낚시를 즐기고 있다.

【화천】국가대표 겨울축제인 2025 화천산천어축제 개막 첫 주말인 지난 11,12일 이틀간 화천천 일대에 20만6,000여명의 구름인파가 몰려 겨울축제의 진수를 만끽했다.

국내 유일 글로벌 축제로 지정된 산천어축제장에는 국내·외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주요 외신 기자들이 대거 찾아 축제 소식을 전 세계에 전송하는 등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축구장 30개 면적에 달하는 얼음판 위에 만들어 놓은 2만여 개의 얼음 구멍에는 관광객들이 일찌감치 자리를 잡고 산천어와의 만남에 환호성이 터져나오는 등 이색 겨울 추억을 만들었다.

매년 10만 명 이상 방문하는 외국인을 위해 만들어 놓은 외국인 전용 낚시터와 구이터, 쉼터에도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로 가득해 ‘세계인의 축제’ 위상을 확인하게 했다.

혹한의 날씨에도 맨손잡기 체험장에는 관광객들이 대거 참여해 뜨거운 겨울을 만끽했으며 시내에 마련된 선등거리 페스티벌과 세계 최대 실내얼음조각광장에도 관광객들로 붐볐다.

축제장을 찾아 시내로 진입하는 자동차 행렬이 끊임없이 이어졌으며 음식점과 숙박 업소, 축제장 농특산물 판매장을 찾는 관광객들로 상경기에 봄바람이 넘실대고 있다.

평소 대비 많은 소비가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지만 축제장 내 공식 입점 업체들은 합리적 가격으로 바가지 없는 공정축제라는 명예를 지키고 있다.

김진태 지사는 축하 메시지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겨울축제인 산천어축제가 화천을 찾는 모든 세계인에게 녹지 않는 겨울추억을 듬뿍 선사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최문순 군수는 “산천어축제는 관광객, 주민, 소상공인이 함께 꾸미는 축제”며 “안전한 축제, 행복한 축제, 즐거운 축제를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산천어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선등거리 페스티벌을 즐기고 있다.◇산천어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선등거리 페스티벌을 즐기고 있다.

0
로그인 후 추천을 하실 수 있습니다.
SNS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21,457 건 - 1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