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뉴스] “을사년(乙巳年) 강원문화예술, 새롭게 비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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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강원특별자치도문화예술인 신년교례회]
각급 단체장, 문화예술인 을사년 힘찬 도약 다짐
2025 강원일보 신춘문예 시상식 함께 열려 성황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의 희망찬 출발을 알리는 ‘2025 강원특별자치도문화예술인 신년교례회 및 강원일보 신춘문예 시상식’이 13일 춘천 베어스호텔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창간 80주년을 맞은 강원일보와 강원예총, 강원민예총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날 행사는 각급 기관·단체장과 신춘문예 당선자, 심사위원을 비롯한 도내 문화예술인 등 200여명이 참석해 2025년을 강원문화·예술 부흥의 원년으로 만들자고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한민국 관광 수도 강원’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오(면)감(동) 강원’ 캠페인도 개최됐다. 참석자들은 ‘문화로 꽃피우는 강원, 관광으로 꽃피우는 강원’, ‘오감 강원’ 등의 슬로건 아래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성공을 염원했다.
1947년부터 78년째 강원 문학의 정신과 명맥을 잇고 있는 강원일보 신춘문예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시상식에서는 김화순(단편소설), 이수국(시), 서유진(희곡), 박성희(동화), 포공영(동시)씨 등 2025년 당선자에게 당선패와 상금이 각각 수여됐다.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은 “강원일보 신춘문예는 78년의 세월 중단없이 계속되며 국민들에게 문학으로 위로와 울림을 전했다”며 “창간 80주년을 맞은 강원일보는 강원자치도, 강원관광재단과 함께 ‘오감(오면 감동) 강원’ 프로젝트를 진행, 문화와 예술로 강원도의 위상을 높이며 대한민국 관광 수도 강원을 전국과 전 세계에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2025년 강원특별자치도 문화예술인 신년교례회 및 강원일보 신춘문예 시상식이 13일 춘천 베어스호텔에서 김진태 도지사, 박진오 강원일보사장, 신경호 도 교육감, 박윤미 도의회 부의장, 이재한 강원예총 회장, 최찬호 (사)강원민예총 이사장, 육동한 춘천시장, 최문순 화천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열려 내빈들과 신춘문예 당선자들이 축하 케잌을 자르고 있다. 김남덕 기자
김진태 지사는 “문화예술인 창작 지원금을 임기 내 100억원으로 확대하고 도내 문화예술인들에게 지원금 혜택이 공정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또한 강원예총과 강원민예총을 비롯해 강원 문화예술을 이끄는 단체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문화와 예술로 특별한 강원특별자치도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 고 강조했다.
신경호 도교육감은 “오늘 이 자리가 도내 문화예술인의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며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무엇보다 올해는 2025~2026 강원방문의해를 맞아 문화예술과 관광을 결합하며 강원이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박윤미 도의회 부의장은 “우리 삶의 희노애락을 작품으로 승화시켜 눈과 귀를 즐겁게 하고 위로와 힘을 주는 주체가 바로 문화예술인들”이라며 “문화예술이 관광을 이끄는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도내 문화예술인들의 창작활동에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이재한 도예총 회장과 최찬호 강원민예총 이사장은 “강원 예술계는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순수한 열정을 가지고 내일을 꿈꾸며, 아름다움을 표명했다”며 “지역 예술인들이 창작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기호, 이철규, 허영 국회의원은 축전을 보내와 강원 문화예술계의 발전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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