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뉴스] 고향사랑기부금 12억 쌓인 속초시, 사업 발굴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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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금액 2년 연속 도내 1위 기록
내달 8일까지 아이디어 공모

◇속초시청 전경.

【속초】2년 연속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 도내 1위를 기록한 속초시가 기금을 활용한 사업 발굴에 나섰다.

속초시는 시행 첫해인 2023년 4억4,300만원에 이어 지난해 8억100만원을 모금하며 12억4,400만원의 누적 모금액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시는 기부금을 가치 있고 뜻 깊은 곳에 사용하기 위해 다음달 8일까지 고향사랑 기금사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2월 중 기금사업 적정성 검토와 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3월에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사업 분야는 취약계층 지원 및 청소년 육성 보호, 문화․예술 활성화,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주민복리 증진을 위한 사업으로, 선정된 아이디어 제안자에게는 최우수상 30만원(1명), 우수상 20만원(2명), 장려상 10만원(3명)이 지급된다.

속초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는 물론,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한 기금사업을 발굴해 생활인구를 비롯한 기부자와 지역사회의 결속력을 강화하고 고향사랑기부를 통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속초를 향한 관심과 애정이 담긴 소중한 고향사랑기부금이 많은 시민이 만족하고 기부자가 공감하는 의미 있는 사업에 쓰일 수 있도록 이번 아이디어 공모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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