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뉴스] "철원 한탄강에서 겨울 추억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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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철원군의 대표 겨울축제인 철원한탄강얼음트레킹축제에 한탄강 겨울 비경을 직접 체험하려는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철원군은 지난 11일 개막한 철원한탄강얼음트레킹축제에 15일 현재까지 한탄강물윗길 코스를 찾은 유료관광객이 1만2,000여명을 넘어섰고 메인 행사장이 자리한 승일교 일원을 찾은 관광객을 포함, 총 5만여명의 관광객이 입장한 것으로 집계하고 있다. 축제가 오는 19일까지 이어지는 만큼 한탄강물윗길과 메인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은 10만여명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철원한탄강얼음트레킹축제는 태봉대교~송대소~승일교~순담에 이르는 8.5㎞ 구간의 한탄강물윗길을 걸을 수 있는 지역의 대표적인 겨울 축제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된 한탄강 협곡이 철원의 겨울 강추위를 만나 곳곳에 빙벽과 눈꽃이 피어났으며 한탄강 위에 설치된 총 길이 2.4㎞ 길이의 부교를 걸을 수 있는 특별한 체험도 할 수 있다. 또 승일교 일원에 마련된 메인 행사장도 대형 눈조각, 아이스썰매존, 장작구이터 및 먹거리장터 등이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축제 하이라이트인 '2025 똥바람 알통구보대회'가 오는 18일 오후 2시 승일공원에서 개최된다. 승일공원을 출발해 은하수교 등을 지나 원점 회귀하는 약 6㎞ 코스로 행사 당일 500여명의 주민 및 군장병, 관광객 등이 달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현종 군수는 "철원을 찾는 관광객이 겨울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며 "안전사고 예방을 최우선으로 축제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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