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뉴스] 올해 운전면허 적성검사‧갱신 대상자 '역대 최고'

본문

지난해 보다 100만명 증가…489만명 대상
온라인 적성검사, 상반기 수검 권장

◇최근 3년간(2022년~2024년) 월별 평균 운전면허 적성검사·갱신 현황.

한국도로교통공단은 올해 운전면허 적성검사·갱신 대상자가 역대 최고 인원에 달해 온라인 검사와 상반기 검사를 적극 권장하고 나섰다.

공단에 따르면 올해 운전면허 적성검사‧갱신 대상자는 489만명이다. 지난해보다 100만명 늘어난 것으로 전 국민 10명 중 1명인 셈이다. 이에 따라 연말 시험장 혼잡이 우려되고 있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3년간 월별 평균 운전면허 적성검사‧갱신 인원이 가장 적었던 때는 2월로 9만9,000여명이었으며 가장 많았던 때는 12월 60만여명으로 2월과 비교해 6배 증가했다.

공단은 적성검사‧갱신 대상자를 위해 상‧하반기 안내문자, 우편 안내, 국민알림서비스 등으로 적성검사 방법을 알리고 있다. 운전면허 소지자는 운전면허증 전면 적성검사 기간을 직접 확인할 수도 있다.

온라인 적성검사는 공단 안전운전통합민원에서 신청 가능하다. 단 최근 2년 이내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74세 이하 제1, 2종 보통 운전면허 보유자들만 신청할 수 있다. 제1종 대형‧특수 면허 소지자와 75세 이상 고령운전자는 신체장애 판단 신체검사, 인지선별검사, 교통안전교육 등을 받아야 하므로 방문 적성검사를 해야 한다. 운전면허시험장과 경찰서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공단 관계자는 "올해 적성검사‧갱신 대상자가 많은 만큼 알림이 오기 전이라도 운전면허증을 확인하기 바란다"며 "원활한 운전면허시험장 업무처리를 위해 방문예약제, 민원대기현황 알림 등을 하고 있다"고 했다.

0
로그인 후 추천을 하실 수 있습니다.
SNS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21,457 건 - 1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