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뉴스] 기회발전특구 영월군,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위해 핵심 광물 산업 고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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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기회발전특구 영월군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핵심 광물 산업을 고도화한다.
영월산업진흥원과 삼보광업, 석경에이티는 백운석을 활용해 산화마그네슘 제조 원천 기술을 확보하고 산화마그네슘과 수산화마그네슘을 시범 생산한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99.995% 이상의 초고순도 산화마그네슘을 생산하고 있으며 산화마그네슘 분말 제품을 응용해 내염소성 향상 스판덱스, 용접봉 첨가제, 렌즈용 등으로 백운석의 고부가가치 활용 방안을 개발하고 있다.
마그네슘(Mg)계 세라믹 소재는 철강용 내화물, 전기차 배터리의 방열필러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되지만 국내 시장에서는 주로 중국의 저품위 및 일본의 고품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엄광열 영월산업진흥원장은 “강원특별자치도에는 수억톤 규모의 뛰어난 품질의 백운석이 매장돼 있지만 상업적 활용이 저조해 저부가가치 광물로 취급 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최근 세계적으로 핵심 광물 확보 경쟁이 심화돼 마그네슘계 세라믹 소재의 안정적 수급을 위한 국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에 진흥원에서는 핵심 광물 정제 기술 개발과 광물 자원 교육(대학 공조), 핵심 광물 기반 배후 산업단지 운영 지원 등을 위한 시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기회발전특구 영월군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인구 증대 등을 위해 핵심 광물을 고부가가치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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