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뉴스] 강원도 폐광지역 창업 활성화 24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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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제2청사

강원특별자치도가 지역소멸 위기에 처한 폐광지역의 창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 24억원을 지원한다.

도는 폐광지역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지난해 당초 예산 보다 40% 이상 늘어난 24억원의 예산을 확보, 30여개 창업자에게 창업자금과 교육, 사무공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폐광지역 4개 시군(태백, 삼척, 영월, 정선) 주민과 법인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사업은 ‘주민 창업’과 ‘지역재생 창업’ 등 두가지 분야로 나눠 지원되며 지역재생 창업은 최대 2억원(최대 3년간), 주민창업은 최대 1억5,000만원(최대 3년간)을 지원해 준다.

도는 창업 준비를 위해 사전 컨설팅과 교육, 창업을 위한 사무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프리-창업 레지던시 사업도 추진, 전국 최고 수준의 창업 지원을 해 준다는 방침이다.

도는 지난해 폐광지역에서 총 34건(신규 22건, 계속 14건)의 창업을 지원했으며, 계속창업 14개 기업의 경우 약 15억원의 수익(평균 1.1억원)과 43명의 일자리(평균 3명)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심원섭 강원특별자치도 미래산업국장은 “이번 공모사업은 폐광지역의 특색있고 차별화 된 창업기업을 발굴해 창업 효과를 극대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폐광지역이 창업 성공의 희망지역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사전 컨설팅과 창업자금 지원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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