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뉴스] 원주시 정무라인 교체설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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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보좌관 사표 제출 신호탄…민선8기 정무라인 줄사퇴 예고
내년 지선 앞두고 정지작업 일환…2기 특보단은 전문가 집단 구상
【원주】민선8기 원주시 정무라인의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원강수 시장은 현재 신성장보좌관, 정책실장, 정무비서 등 3명의 정무직을 두고 있다.
하지만 이중 민선8기 출범과 함께 합류한 박수영 신성장보좌관이 최근 사표를 제출, 다음달 초 시청을 떠난다. 시청 안팎에서는 박 보좌관의 사표 제출이 원강수 시장의 정무라인 교체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같은 배경으로는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원 시장 측근으로 분류되는 인사들이 본격적인 선거 채비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박 보좌관은 "우선 민선8기 원주시 성공이 최우선 과제다. 시장을 보좌하는 역할에 자부심을 갖고, 이제는 사이드에서 민선8기의 역동성이 차기 시정으로 이어지도록 역할을 맡을 것"이라며 사직서 제출 배경을 설명했다.
또 다른 정무라인 인사들도 사표 제출 시점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정무라인 인사는 "자리에 연연할 생각은 없다. 다만 (사표를 낼)타이밍을 찾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원주시가 시정 자문역할을 맡을 특별보좌관 2기 구성에 나섰다. 사진은 지낞9 8월 발족한 ‘제1기 특별보좌관'의 위촉식 모습. <강원일보DB>시의 2기 특별보좌관 구성도 당면 현안이다. 지난해 발족한 1기 특보단 12명의 임기가 종료됨에 따라 올해 새롭게 구성할 2기 특보단은 전문가 그룹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2기 특보단 구성은 완전히 새로운 틀에 맞춰 구성하는 것이 원칙"며 "새 특보단 구성과 함께 기존 정무라인 개편으로 민선8기 동력을 이어가는데 포커스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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