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뉴스] 추위 잊게 해주는 소머리국밥의 명소 '동해 북평민속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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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추천 '2월 가볼만한 곳' 선정…'전국 오일장 먹거리' 주제
우시장 자취 감췄지만 국밥 거리는 여전…동해 절경·야경 함께 즐겨

◇장이 선 동해 북평민속시장과 국밥거리 풍경 <한국관광공사 제공>

동해 북평민속시장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월 추천 가볼만한 곳'에 포함됐다.

관광광사는 '전국 오일장 먹거리'를 주제로 한 2월 추천 관광지에 동해 북평민속시장 등 전국 5곳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북평민속시장에서는 동해안지역 사람들의 삶을 고소란히 담은 소머리국밥이 소개됐다. 1796년 문을 연 북평장은 강원지역에서 유명한 쇠전(우시장)이 열렸던 장소다. 꼭두새벽부터 쇠전을 찾은 사람들은 소 거래를 앞두고 막걸리 한 사발과 국밥 한 그릇으로 배를 채웠다.

◇동해 북평민속시장에서 하얀 국물을 내는 대정집의 소머리국밥 <한국관광공사 제공>

당시 우시장은 2008년 삼척 미로면으로 옮겨가면서 자취를 감췄지만, 국밥 거리는 여전히 남아있다. 동해 주민은 ‘북평민속시장의 국밥집은 마음의 고향 같은 장소’로 칭할 정도다.

북평장 인근에 있는 묵호등대와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등을 함께 방문해 동해의 절경을 감상하는 것도 추천한다. 265m 길이의 전천 폐철교를 활용해 만든 전천 뜬다리정원마루에서는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추암 촛대바위와 조각공원 일원은 여명빛테마파크로 색다른 볼거리로 갖춰졌다.

◇조명을 받아 화려한 색으로 물든 동해 추암 촛대바위 <한국관광공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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