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뉴스] 철원 등 접경지역 의료환경 개선 및 공공의료 신뢰확보를 위한 세미나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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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DMZ접경지역연구소 산하 철원연구회는 22일 한탄리버스파호텔 세미나실에서 '접경지역의 열악한 의료환경 개선 방안 세미나'를 열었다.◇강원대DMZ접경지역연구소 산하 철원연구회는 22일 한탄리버스파호텔 세미나실에서 '접경지역의 열악한 의료환경 개선 방안 세미나'를 열었다.

【철원】철원 등 접경지역의 열악한 의료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세미나가 열려 눈길을 모으고 있다. 강원대DMZ접경지역연구소 산하 철원연구회(회장:신인철)는 22일 한탄리버스파호텔 세미나실에서 '열악한 철원군 의료환경 개선 방안 모색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종윤 강원대 의대교수가 '접경지역 안전 분만 환경 조성과 공공의료의 군민 신뢰확보 방안'에 대해 주제 발표를 했다. 황 교수는 "철원군의 경우 2015년 400명 선이던 출생아 수가 2023년 기준 220여명까지 내려온 상황"이라며 "강원도 전체를 봐도 2015년 1만1,000명 수준이던 출생아 수는 2023년 6,600명선까지 줄어드는 등 저출산 문제가 심각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철원 뿐만 아니라 강원자치도의 모자의료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황 교수는 "모자의료 인프라는 산부인과 전문의·간호 인력·분만 의료기관 확보, 환자 연계체계 시스템 강화, 정부 지원 등이 이뤄져야 개선될 수 있다"며 "급성·만성, 경증·중증, 1차·3차 의료을 구분해 접근하는 등 공공의료시설을 구축하는데에도 힘을 쏟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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