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뉴스] 인제산 농특산품 설 명절 특수 큰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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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대리 황태 홈쇼핑 방송서 1억9,000만원 역대 최고 실적 기록
오미자청, 사과, 한우도 선물용으로 많이 판매돼

‘인제 황태포’가 최근 NS홈쇼핑에서 4,705세트가 팔려 1억9,000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인제】인제산 청정 농특산품이 설을 앞두고 전국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인제 대표 특산품인 용대리 황태는 최근 홈쇼핑 방송에서 역대 최고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NS홈쇼핑에서 14미에 3만9,900원씩 판매된 ‘인제 황태포’는 주문이 폭주하며 4,705세트가 팔렸다. 당일 판매 실적만 1억9,000만원으로 당초 목표로 했던 1억2,000만원을 훌쩍 넘겼다.

인제군 북면 용대리에서 겨울철 건조되는 황태는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고 지방 함량이 낮아 건강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홈쇼핑 관계자들은 “겨울바람과 햇살에 얼고 녹기를 반복하는 용대리 황태는 특히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을 자랑해 소비자의 재구매율이 높다”고 설명했다.

사과, 오미자, 한우 등 농특산품도 많이 판매되고 있다.

인제 사과는 고랭지의 큰 일교차와 깨끗한 공기 속에서 자라 높은 당도와 아삭한 식감을 낸다. 오미자는 원액 또는 주스로 가공 판매되며 풍부한 항산화 성분과 피로회복,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는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인제산 한우는 2024년 축산시책 종합 평가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인제장터와 인제몰을 통해 다양한 농특산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설 명절 특별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김선익 군유통축산과장은 “소비자들이 믿고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농가 지원 사업을 통해 우수한 품질의 농특산품 생산 및 공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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