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원주시가 설 설명을 맞아 지난 25일 오후 지역 내 전통시장 곳곳에서 장보기 행사를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소비 침체 및 수년째 이어지는 고물가 상황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역 상인을 위해 전통시장 소비 촉진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원강수 시장을 비롯해 전통시장 상인회, 원주소비자시민모임 등 60여명이 함께 참여해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에 나섰다.

시는 명절을 앞두고 주요 성수품과 식재료의 가격 급등을 우려해 건전한 소비생활과 불공정 상행위 방지 등에 대한 동참을 독려하는 캠페인도 함께 전개했다.

원강수 시장은 “경기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인들과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해 지역경제와 민생에 활력이 돌 수 있는 정책마련에 힘쓰겠다”며 “전통시장에서 신선하고 저렴한 제수 용품을 알뜰하게 구매하시고 행복한 설 명절에 나서주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