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뉴스] 원주DB, 부산KCC에 87대96으로 지며 아쉽게 3연승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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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직체육관서 열린 DB의 원정전
3쿼터까지 앞섰지만 4쿼터서 뒤집히며 패

◇지난 24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DB와 서울 삼성의 xxxx-xxxx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다섯 번째 경기에 나선 이관희의 모습. 사진=KBL 제공

원주 DB가 부산KCC를 상대하는 xxxx-xxxx 시즌 정규리그 4라운드 여섯 번째 경기에서 지며 아쉽게 3연승 달성에 실패했다.

DB는 26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최종 결과 0대0로 지며 지난 24일 서울 삼성전 승리를 끝으로 연승행진을 끝냈다.

이날 DB는 1쿼터에서 KCC에 3점을 먼저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그러나 이후 정호영과 이선 알바노의 득점 덕분에 DB는 KCC를 상대로 추격을 이어갈 수 있었고 마침내 치나누 오누아쿠의 득점을 기점으로 29대28의 역전을 이뤄냈다. 이후에도 오누아쿠의 자유투를 통해 추가 득점에 성공한 DB는 30대28의 점수로 앞선 채 1쿼터를 마무리했다.

이어진 2쿼터에서는 DB가 본격적으로 KCC와의 점수 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오누아쿠와 정효근, 이관희, 로버트 카터 등이 석점포를 포함한 득점을 이어가며 점수 차가 벌어지기 시작했고 48대38의 10점 차까지 점수를 벌렸다. 그러나 이후 이렇다 할만한 모습을 보이지 못한 DB와 달리 KCC는 꾸준한 득점을 이어가며 DB를 추격했고 54대51의 3점 차까지 쫓긴 끝에 2쿼터가 종료됐다.

3쿼터에서 DB는 KCC에 역전당하며 위기를 맞았다. KCC 허웅이 3점슛으로 첫 점수를 획득하며 점수는 54대54 동점이 됐고 이후에도 연속된 KCC 선수들의 득점으로 순식간에 전세는 뒤집혔다. 한때 점수는 6점 차까지 벌어지기도 했다. 다행히 오누아쿠의 자유투, 박인웅과 알바노의 슛 성공으로 DB는 다시 주도권을 잡았고 알바노의 3점포를 끝으로 DB는 74대72로 앞선 채 3쿼터를 끝낼 수 있었다.

마지막 쿼터인 4쿼터에서는 양 팀의 한 자릿수 점수 차 치열한 공방이 이어졌다. 알바노가 3점슛으로 선제 득점하며 기세를 이어갔지만 KCC도 허웅의 3점포로 쫓아가며 DB를 긴장하게 만들었다. 다행히 이관희와 알바노의 득점으로 점수는 7점 차까지 벌어지며 DB는 안정을 되찾는 듯했다. 그러나 꾸준히 득점을 이어간 KCC와 달리 DB는 눈에 띄는 모습을 보이지 못해 결국 KCC에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스코어를 다시 뒤집지 못한 DB는 아쉽게 96대87의 점수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경기 결과 DB는 1패를 추가해 16승 17패를 기록했다.

DB는 오는 24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수원 KT를 상대하는 4라운드 일곱 번째 경기에 나서 추가 1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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